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0월, 2018의 게시물 표시

맥북 사이클에 관한 이야기

사이클이 몇인가요? 맥북의 사이클은 그 자체로 '얼마나 사용했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가 맞아요. 동시에 '배터리 교체'라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지 비용과도 밀접해요. 그래서 오늘은 맥북의 베터리 사이클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사이클_측정_방법 개념은 간단해요. 전체 베터리 충전량 만큼 사용하면 1 사이클이 증가해요. 예를 들어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50%를 사용하고 집에 가서 100% 충전하면,  이 때는 사이클이 증가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음날도 동일하게 사용한다면 그 때 사이클이 1 증가해요.  50% 씩 두 번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주 충전을 하든, 방전 직전까지 사용하고 충전하든 사이클 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즉, 다시 말하자면 사이클 수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는가'를 보여주는거죠. 쉽게 얘기하면 '얼마나 밖에서 사용했는가'에요. #사이클의_의미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베터리의 수명은 사이클 수 1,000회나 되는거 아시나요? 따라서 사이클 수에 '굳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오히려 최대 충전량이 중요한 지표일 수 있죠. 하지만 사이클 수와 같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은 많아요.  이제부터 그 얘기를 해볼께요.    #중고_맥북의_적정_사이클 회사 직원들이 사용할 맥북을 수십대 가까이 사고, 때로는 팔아보면서  경험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점은 100과 200이예요.  1년 이상을 사용하면서 사이클 수가 100 이하라면 그 제품은 훌륭하게 관리되었다고 볼 수 있죠. 같은 논리로 2~3년을 사용한 맥북의 사이클 수가 200이하라면 이 역시 훌륭한거죠. 이 정도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두가지를

가성비 좋은 맥북 고르기

맥북을 사고싶지만 막상 알아보려면 뭐가 뭔지 헷갈리지 않나요? SSD는 어느정도가 적당하고, 고급형과 중급형은 얼마나 다른지, 13인치와 15인치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뉴맥북과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아이맥은 어떻게 다를지, 알아야할게 정말 많죠. 게다가 사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가격차이가 크다보니 더 주저하게 되죠. 우선 맥(Mac)의 라인업은 맥북,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아이맥이 있어요. 맥북 프로 우리가 흔히 '업무용' 또는 '작업용' 랩탑이라 부르는 모델은 '맥북 프로'예요. 데스크탑 PC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또는 더 훌륭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원하는 사양만큼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모델이죠. 그만큼 범용적으로 많이 쓰이는 모델이예요. 디자인, 영상, 프로그래밍, 문서 등 모든 작업을 지원할만큼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13인치 기준, 1.37kg으로 매우 가볍죠. 휴대성과 성능 모두 만족할 수 있어요. 여기서 몇 가지 질문을 해보죠. 1. 난 맥을 구매하는 목적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맥에서만 제공하는 Logic, Final Cut Pro 같은 음악, 영상 프로그램을 구동하거나, XCode 같은 개발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할 분들이라면 가급적 15인치를 추천해요. 보통 13인치가 듀얼코어 CPU를 사용한다면, 15인치는 쿼드코어를 사용해요. 그리고 13인치가 8GB 메모리라면, 15인치는 16GB를 기본으로 하죠. ... 아직 선택하기에는 모호할꺼예요.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죠.  ... 맥북 구매가 '직업을 위한 투자'라면 무조건 15인치가 좋아요. 그 외의 모든 경우에는 13인치가 무난한 선택입니다. 믿어도 좋아요. 만약 '직업을 위한 투자'에 해당하지만, 맥북 15인치가 너무 비싸다면 13인치보다는 고사양 윈도우 PC를 추천해요.

맥북 초기화 방법

사이클에 대해서도 알았고, 나에게 맞는 중고 맥북도 구입했고, 기분좋게 맥을 오픈해보니 초기화가 안되어있다!? 아마 중고맥을 처음 이용해본 사용자분들은 당황스러운 상황일 수 있어요. 저희 마이바로에서 구입하는 분들께서는 그런일이 없지만,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한 분들께는 간혹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마이바로에서 구매를 하셨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판매를 하시게 될 수 있으니 이렇게 하는 방법이 있다! 정도로만 기억하시고 넘어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소중한 맥을 초기화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초기화 하기에 앞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전원케이블과 인터넷 연결상태인데요, 전원케이블을 연결해 주는 것이 OS설치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또, MacOS는 인터넷 사용환경, 기기, OS에 따라 설치시간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니, 인터넷 사용환경도 미리 알고 준비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제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맥북 초기화 화면으로 들어가줍니다. 맥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command + R  키를 눌러줍니다. 이 키를 눌러 진입하게 되면 내기기에 설치되어 있던 MacOS 버전을 설치하게 돼요. 내 기기에 맞는 호환 가능한 최신 MacOS를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option-command + R  키를 눌러주세요. 또, 디바이스 출시 당시의 MacOS를 설치하고 싶으실 땐 shift + option + command + R   키를 눌러줍니다. 다만 이 조합을 실행하려면   macOS Sierra 10.12.4  버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제 이렇게 몇초간 키를 누르고   화면에 애플로고 또는 지구본 모양이 나타나게 되면 키에서 손을 떼시면 됩니다. 잠시 기다리시면 'MacOS 유틸리티' 창이 뜨네요.